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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트의 리뷰

그루트의 비프렌드 GK4 무소음 키보드 리뷰.

그루트는 최근에 배틀그라운드라는 FPS게임에 푹 빠졌다.

 꿀잼그라운드. 참고로 필자는 치킨을 먹은게 손에꼽는다...

주로 게임하는 시간은 저녁에 자기전. 즉 11:30~12:30분 사이이다.(아마 이 글을 올리고 하러가겠지)

부모님과 동생은 이미 잠자리에 들었을 시간이라서 키보드 소리를 작게내려고 별짓을 다했다.

이 나이가 되서 옛날 몰컴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되다니 무슨 일인가 싶었다. 

결국 무슨 수를 동원해도 안되기에 저소음 키보드를 하나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찾게되었다.

적축 키보드, 무접점 키보드, 체리식 키보드 별의 별 키보드가 많았다. 문제는 다 비싸다는 것.

내 리뷰들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내 지갑은 오늘도 얇다.

내 지갑도 살찌는 날이 오겠지...

 우선 필자는 키보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동시입력"이 가능한 저소음 키보드면 오케이 였다.

여기저기 추천을 보니 가성비라 적어놓고 90000원부터 시작... 가성비 뜻이 바꼈나 하고 좀더 찾아보니

3만원대의 키보드를 찾게되어 구매하였다. 현재 사용한지 2달 쯤 되가는 시점에서 그 이야기를 하려 한다.

 

모든 가난한 게이머들이여 주목! 가성비 저소음 키보드 비프랜드 GK4 리뷰를 시작한다.

깔끔한 레드 박스. 첫인상이 좋았다.

리뷰의 꽃은 언박싱이라는 생각에 쓰던 키보드를 다시 넣었다. 처음 이 박스 받았을 때 기분이 참좋았는데.

 

키보드가 되게 무게감 있었던 기억이 난다.

사진 설명란에도 적었지만. 키보드가 꽤 무거웠다. 쉽게 흔들리지 않을 정도. 키보드 촉감도 좋았다.

키보드 비교샷. 조금 밝게 찍혔다.

위에는 내가 원래 쓰던 큐센 기본 키보드. 아래는 비프랜드 키보드다. 우선 길이 차이가 좀 난다.

키보드 하나하나가 일반 사무용 키보드보다 조금 긴것 같은 느낌이 든다.

디자인적으로는 완전 극 호였다. 싸보이지 않고 3만원은 아니라고 볼법한 감촉과 끝처리. 색상까지 완--벽.

(이 생각은 리뷰를 쓰는 지금까지도 바뀌지 않았다.)

 

 디자인을 더 살펴보기 전에 GK4를 사는 이유였던 타건 소리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

 

사무용 키보드와 GK4 타건 비교영상.

화질은 구리지만(...죄송합니다) 확실하게 소리 차이가 난다.

"누르는 힘의 차이가 있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절대 그러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다시 디자인을 보도록 하죠. 뒷면입니다.

깔끔한 빨강 만져보면  단단하다.

보시면 제일 먼저 높이 조절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높았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또 게이밍 키보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미끄럼 방지고무도 보이는 군요. 모서리 부분에도 꼼꼼히 붙혀져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패드를 안깔아도 밀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LED기능도 있나요?

저는 키보드는 키보드 역할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의외로 LED기능을 선호하십니다.

그래서인지 GK4에도 LED기능과 숨쉬기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숨쉬기모드와 LED색 변경

솔찍하게 말해서 있으니까 더 좋긴 합니다. 기분내는 용도랄까. 한번씩 색 바꿔주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럼 이거 추천하시는겁니까? 쓸만해요? 

네. 추천드립니다. 3만원의 가격에 이정도 키보드는 찾지 못했습니다. 전시해 놓은 여러 키보드들 써봤지만 

이정도 타건감과 무게감을 가지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동시입력도 잘되고 내구성도 꽤 좋아보입니다.

소리를 조절하는 핫키와 LED기능도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단점을 찾으라면 먼지가 쌓이는 것이 잘 보인다는 점...? 정말 단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리뷰들에는 

꼭 몇가지씩 적어 놓는데 이 리뷰에서는 크게 적을 말이 없군요. 혹시나 찾는다면 수정하여 올리겠습니다.

이상으로 GK4 팬타그래프 키보드 리뷰를 끝내겠습니다.